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모에(오늘부터 신령님) (문단 편집) === 진실 === 사실 토모에가 사랑했던 여자는 '''유키지가 아닌 나나미였다'''. [* 1화에서부터 복선은 있었는데 미카게 신사에 들어온 나나미를 미카게로 착각하고 토모에가 나나미에게 맨 처음 한 말은 '''지금까지 어딜 갔다가 이제야 왔냐?'''이다. 비록 미카게라 생각하고 한 발언이긴 하나 500년동안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나나미-유키지의 행적을 생각하면 기묘하게 들어맞는 말이기도 하다.] 가장 처음 조우했던 것은 토모에가 유키지의 고향을 습격했을 때였다. 마침 유키지에게는 미즈키가 토모에의 본성을 알려준다며 과거로 날려보낸 나나미가 빙의되어 있었고 자신을 내치는 유키지/나나미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의 신과의 싸움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얻고 인간들에게 쫒기던 도중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인간 아이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그때 토모에의 어릴 적 모습을 알아본 나나미가 자신을 부르며 환하게 웃는 것을 보곤 한순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나나미 덕분에 목숨을 건진 토모에는 유키지의 저택에 머물며 나나미의 보살핌으로 조금씩 건강을 찾아간다. 그러나 항상 밤에 자신이 자고있을 때만 왔다 가는 여성(나나미)에 대해 알고 싶어하고, 나나미와 함께 자신을 돌보는 아이인 후타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미래에 온 자신의 존재로 과거가 바뀔 것을 우려한 나나미가 토모에가 깨어나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미리 부탁해놓은 터라 후타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널 구한 건 이 집 아가씨, 유키지 님이야]]" 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나나미의 이름과 신분을 유키지로 착각하게 된 토모에는 유키지에게 혼담이 오간다는 걸 알게 된다. 그날 밤, 저택의 모두가 잠들자 유키지(라고 알고 있는 나나미)를 찾다가 저택을 나와 밤중에 길을 떠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정작 유키지는 혼담 때문에 이미 도성으로 떠나 집에 없었다]. 그렇게 몰래 뒤를 밟으며 자신의 손으로 죽이려 하지만 타임슬립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는 나나미의 나약한 인간의 모습에 탄식하고, 자신은 나나미가 죽지 않기를 원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나미가 현대로 잠시 돌아가고 토모에도 집을 떠났을 때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유키지를 도와주나 고향을 잃게 만든 요괴를 증오하는 유키지는 자신을 도와준 것이 토모에라는 것을 알자마자 놀라서 급히 떠나버린다. 그 후 아무런 의욕 없이 지내던 토모에는 이런건 자신같지 않다며 악라왕을 찾아가는데 토모에의 상태를 눈치챈 악라왕이 3일 후, 인간들에게 유키지란 이름의 여자를 자신의 신부로 바치라고 했다며 슬쩍 떠본다. 토모에는 상관없다며 돌아서지만 막상 3일 후가 되자 초조함을 견디지 못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유키지를 죽이려는 악라왕의 부하를 쓰러트리고 유키지를 데려간다. 그러나 이때의 유키지는 진짜 유키지가 아닌 유키지의 대역을 맡은 나나미였다.[* 유키지는 나나미의 먼 조상이라 외모가 비슷했고, 대역으로 꾸미니 쌍둥이처럼 닮아지게 되었다. 여기서 토모에가 사랑한 사람은 나나미였다는 것이 완전히 증명되는데 유키지는 요괴로 인해 자신의 고향과 부모를 모두 잃어 요괴를 증오하며, 둘은 애초에 각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이어질 수조차 없다. 설령 기적처럼 유키지가 토모에와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았다면 유키지와 영주의 후손인 나나미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했다.] 토모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대로 나나미에게 유키지라고 부르자 나나미는 울며 토모에를 거부한다. 나나미가 계속 울고 화내자 나나미의 비녀장식인 벚꽃이 활짝 핀 장소로 데려간다. 그제야 밝게 웃는 나나미에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다"며 함께 있어달라며 고백한다. 처음 만났을 때의 유키지도 나나미였고 밤마다 부상 입은 토모에를 보살피던 것도 나나미. 즉 토모에가 반한 건 유키지가 아니라 나나미였다. 애초에 토모에와 원래 유키지의 접점은 산속을 헤매다 도와준 게 전부. 나나미는 자신은 전부터 토모에를 좋아했다며 지금은 이루어질 수 없지만 언젠가 그때가 오면 토모에의 신부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나나미의 부탁으로 유키지가 시집간 다이묘 저택에 나나미를 데려다 놓은 토모에는 약속의 증표로 나나미가 소중히 여기던 비녀[* 이 비녀는 미래의 토모에가 나나미를 위해 사준 물건이다.]를 달라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고 그 장면을 유키지가 목격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악라왕이 유키지를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유키지를 찾아가고 남편을 잃고 뱃속의 아이와 자신의 목숨까지 위태로웠던 유키지는 뱃속의 아이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나나미인 척 토모에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자신이 봤던 비녀의 이야기를 꺼내며 토모에의 의심을 풀고 자신은 요괴에게 남편과 함께 살던 사람들을 잃어 지금은 토모에를 허락할수없다는 이유로 토모에를 거부한다. 유키지를 위해 용왕의 눈을 구해오다 유키지의 환상[* 이 환상은 용왕편에서 점쟁이를 통해 잠시 과거로 날아갔던 나나미의 모습이다.]을 본 토모에는 유키지가 죽었다고 생각해 급히 달려가 유키지가 살아있는걸 확인하고 안도하며 유키지가 없이 살아갈수 없다면 같은 인간이 되어 함께 살아가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토모에의 지극정성으로 유키지는 무사히 출산하고 토모에는 인간이 되기 위해 제명된 신에게 소원을 빈다. 그러자 제명된 신은 그 조건으로 유키지와 평생을 함께하는 것과 계약을 입증할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달라고 한다. 토모에는 그런 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와 약속을 맹세한 나나미의 비녀밖에 없다며 비녀를 주고, 인간이 되기 위해 만월이 오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용왕의 눈이 자신의 아이에게 넘어간 유키지가 점점 쇠약해지고 결국엔 [[악라왕]]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하게 된다.[* 원래 유키지의 집안은 단명할 일족으로 이미 사라져 버렸어야 했다고 한다. 악라왕이 아니더라도 유키지가 죽는 건 예정되어 있던 일인 것.] 이로 인해 계약을 완수하지 못한 영향으로 죽음에 이르는 저주를 받고는 정처 없이 떠돌아 다니게 된 것이다. 그러다 전편에서 미카게가 말했듯이 미카게를 만나 과거의 기억을 조금씩 잊어감으로써 저주를 잠재우게 되고 그와 동시에 토모에는 유키지와 악라왕에 대해 잊게 된다. 현대로 돌아온 나나미 덕에 저주를 푼 토모에는 미카게로부터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몸이 회복된 뒤엔 다시 나나미와 학교에 나가는데, 전보다 확실히 나나미와 가까워졌다. 기억을 되찾기 전에는 인간에게 연관되는걸 본능적으로 피하던 모습도 사라지고 심지어 인간인 나나미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학교공부도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모든 기억을 되찾고 사람을 피하지 않게 된 만큼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비교적 신사에서만 미카게 때문에 절제한다는 듯. 하지만 '모두'의 나나미로서 '모두' 함께 수학여행이 가고 싶어 열심히 공부하는 나나미에게 "너는 모두가 아닌 나의 것이잖아."라며 덮쳤다가 미카게와 미즈키에게 적발되기도 했다. 115화에서 토모에는 겨우 수십 년이면 늙어 죽음을 맞이하는 인간의 짧은 생을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되면서 또 다시 인간이 되고자 하여 쿠라마에게 인간이 되는 약을 받는다.--나나미가 요괴가 되면 더 오랫동안 둥가둥가 살수 이있는거 아닌가-- 나나미는 반대하며 말리지만 토모에는 듣지 않고 약을 먹어버린다. 하지만 그 약은 인간이 아닌 근원으로 돌리는 약으로 토모에는 본래의 모습인 여우로 돌아가 버린다. 마지막 화에서 인간이 되어 나나미와 결혼해 인간계에서 살아간다. 미카게 신사를 나오면서 500년 간 사자로 일한 보수로 미카게에게서 금으로 추정되는 마네키네코를 받아서 돈도 마련했다. 작중 나나미가 마네키네코를 보고 "이게 뭐야?" 라고 물었는데 "돈"이라고 답한 걸로 보아 보수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물건으로 보인다.[* 실제로 엄청난 물건인지 결혼식 전날 축하해줄 겸 술 마시러 온 쿠라마가 인간계 생활에 대한 푸념을 하려다 이걸 보고는 "인생 꽃길이다 이거냐!!"라며 소리쳤다.] 또한 마네키네코 중앙에 한자로 천만냥이라고 써 있다.[* 1일 일당을 500엔으로 쳤는데, 이것을 계산하면 9125만 엔이라는 무시무시한 금액이 되었다.] 그리고는 정시퇴근하기 좋다는 이유로 마을의 보잘 것 없는 공무소에 취직해 2년 사이에 엄청 키워놓았다. 그리고 10년 후 나나미가 임신하면서 언젠가 돌아오겠다는 신사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업을 이어야 한다는 핑계로 직장을 관둔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환생한 악라왕과 통화하며 인간이 되고 나나미에 관해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나나미와 아이와 함께 신사에 돌아와 미카게, 미즈키와 재회하며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